반지의 제왕 절대반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절대반지는 중간계 제2시대에 '사우론'이 제작한 힘의 반지 중 하나로, 나머지 반지를 모두 지배하는 유일한 반지라고 한다.

 

"모르도르의 땅 운명의 산의 용암에서 어둠의 군주인 사우론이 비밀리에 절대반지를 만들었다. 다른 모든 종족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그는 이 반지 안에 자신의 잔악성과 악의와 모든 생물을 지배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다른 모든 반지를 다스릴, 하나의 반지!!"

 

소설에 의하면 당시 마법적 힘을 가진 '힘의 반지'가 많이 만들어졌다. 요정의 도시에서도 만들어졌다. 그래서 사우론은 더 강력한 반지가 필요했다. 가운데땅에 대한 지배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했다.

 

그래서 타락한 마이아인 사우론은 자신의 본거지인 '운명의 산(Mount Doom)'에서 자신의 많은 힘과 의지를 녹여 반지를 만들어냈다. 그 반지가 바로 '절대반지'다. 절대반지는 중간계 제2 ~ 3시대를 통틀어 가장 강력했다.

 

이로 인해 또 중간계에는 피바람이 불 예정이다.

 

 

절대반지는 마치 자아를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 어떻게든 사우론에게 돌아가려고 한다. 사우론이 아닌 다른 생명이 절대반지를 끼면 타락한다. 반지를 낀 주인의 의지를 꺾고 생각까지 읽는다. 극단적으로 보면 사우론과 나즈굴들이 반지를 낀 생명과 연결이 되는 그런 상황까지 간다.. 거의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보면 된다.

 

이런 망할 절대반지를 어딘가 버리거나 숨겨놔도 소용이 없다. 지나가는 생명체에게 유혹을 해.. 언젠가 어떻게든 사우론에게 돌아가게 되어있다.

 

그래서 영화에서 이 반지를 탄생한 곳에서 파괴하려고 하는 것이다.

 

소설에서는 간달프가 "반지를 바다에 버려도 결국은 사우론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절대반지는 그만큼 강력했지만 사우론의 약점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영혼을 갈아 넣었기 때문에 절대반지가 파괴되면 사우론도 힘없는 영혼이 되어 떠돌이 신세가 된다.

 

 

 

절대반지

 

절대반지의 모습은 다른 반지들과 달리 보석이 박혀있지 않고, 무늬도 없다. 그냥 금반지 형태로 보인다. 그러나 고온에 노출되면 사우론이 새겨놓은 무늬가 나타난다.

 

이는 요정의 문자 '텡과르'를 기울여 쓴 것이라고 한다. 요정의 문자라고는 하지만 이는 작가 톨킨이 창조한 문자 체계이다. 참 대단한 분이시다.

 

'모든 반지를 지배하고, 모든 반지를 발견하는 것은 절대반지'

 

'모든 반지를 불러 모아 암흑에 가두는 것은 절대반지'

 

영화에서 간달프가 반지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불에 던져 넣는다. 반지는 그 뜨거운 불에 들어가도 아무 반응이 없었고, 오히려 차가워진 반지에 프로도가 놀라는 모습이 생각난다. 

 

 

 

 

절대반지의 능력은 소유자의 힘을 증대시킨다고 한다. 영화에서 반지를 끼면, 사실 계속 은신만 하니까 저게 그렇게 강력한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다른 반지보다 우월하다. 소설에 의하면.

 

그리고 착용자는 이상한 세계를 볼 수 있다.

 

프로도가 착용하자, 검은색 망토를 둘러쓴 나즈굴의 실제 타락한 모습으로 보이는 등...

 

나즈굴들이 절대반지를 착용한 프로도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나즈굴들도 힘의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즈굴들은 원래 위대한 인간의 왕들이었으나 사우론이 준 반지에 의해 타락해 저렇게 된 것이다.

 

두 개의 탑에서는 절대반지를 착용하면 언어 능력을 초월하는 모습도 나온다. 프로도가 쉴로브(ㅅㅂ거미)에게 물리고, 샘이 절대반지를 꼈는데 오크들의 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이 능력은 아마 모든 사람이 솔깃할 텐데, 절대반지 소유자는 늙어 죽지 않는다.

 

골룸 같은 경우에는 추한 모습으로 변해 연명했고, 빌보는 외모는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느끼기에 뭔가 잡아 늘려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절대반지는 소유자의 힘을 증대시키지만 끝에는 타락이다. 인간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인간의 욕망이 작용해, 착한 사람이라도 영웅이라 할 지라도 절대반지를 한번 착용해 보고 싶은 욕망이 자기도 모르게 생겨난다. 

 

절대반지가 욕망을 건드리며 속삭이기 때문이다.

 

대단한 것을 바라면 욕망에게 크게 사로잡히고,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점을 간달프가 이용해 호빗인 프로도에게 절대반지를 맡긴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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