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매트릭스 에피소드1 '오시리스 최후의 비행' / 매트릭스 이해하기(스포有)

 

 

매트릭스를 처음 보면 내용이 심오하다.

 

영화로 매트릭스를 바로 접하면, 앞에 내용이 몹시 궁금하다. 또한 '매트릭스1', '매트랙스2' 사이에 뭔가 빠진 기분? 아무튼 뭔가 이야기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듯한 기분이다.

 

그런 분들은 애니 매트릭스를 시청해야 한다.

 

매트릭스 보는 순서는 이렇다.

 

[매트릭스] - [애니 매트릭스] - [매트릭스 2 리로디드] - [매트릭스 3 레볼루션] - [매트릭스 4 리저렉션] 

 

애니 매트릭스는 매트릭스 세계관을 설명해주고, 영화에서 이어지는 부분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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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매트릭스 에피소드 1 오시리스 최후의 비행

 

 

애니 매트릭스 오시리스의 최후의 비행(The Final Flight Of The Osiris)

 

호버크래프트 오시리스는 시온에 매우 급하면서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그냥 단순 임무로 보이지만 시온과 오시리스 사이에 놓인 수많은 살인 로봇들을 해치우는 일은 목숨을 걸어야 한다.

 

살인 로봇들의 위협이 점점 심해지면서 오시리스의 임무는 점점 불가능해 보인다.

 

시온은 매트릭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인데, 기계들에게 저항하는 인류 세력이 건설한 지하 도시이자 인류의 최후 거점이라고 보면 된다.

 

 

시작은 오시리스 함장 '테디우스'와 승조원 '주에'가 검술대련을 한다.

 

검술대련이긴 한데, 좀 낯 뜨겁다.

 

그런데, 갑자기 경고음이 울리며, "정찰병이에요"라고 소리친다.

 

오시리스 함선은 대규모의 센티널 군단을 발견한다.

 

살인 로봇들 중 센티넬이라고 있는데, 센티넬은 영어로 '감시자'라는 뜻이다. 센티넬은 문어 형상의 공격형 기계로 촉수로 전함을 뜯고, 레이저도 쏘며, 사람도 죽인다.

 

살인 로봇들은 전함을 추적해서 시온을 찾으려고 했다.

 

그러던 중, 오시리스 함선이 센티널의 공격을 받아 도망치게 된다.

 

오시리스 함선은 도망치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로봇들이 시온을 찾아내기 위해 거대 굴착기 로봇으로 땅을 파고 있었다.

 

 

 

 

현재 그곳으로부터 4km 아래에는 시온(zion)이 있다.

 

여기서 잠깐, 영화에 보면 목덜미에 구멍이 있는 사람들을 봤을 것이다. 이 사람들은 매트릭스가 거짓 세상이란 것을 깨닫고,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목덜미에 있는 구멍은 접속장치라 볼 수 있는데, 매트릭스로 접속하거나 정보, 기술, 전투 등 다양한 경험도 업로드를 통해 바로바로 실전에 사용이 가능하다.

 

목덜미에 구멍이 없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이들은 기계들을 피해 도망쳐 시온에 살았던 사람들의 후손들이다. 즉 매트릭스 세상에 갇히지 않고, 바로 시온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다.

 

매트릭스라는 거짓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탈출을 한다. 그로 인해 시온의 인구는 점점 늘어갔고, 군사력도 막강해지며 로봇들에게는 눈엣가시였다.

 

영화 '매트릭스 2 리로리드'에서 센티넬들이 시온의 위치를 알아내고, 거대한 굴착기 로봇으로 땅을 파고 들어가는 장면을 봤을 것이다. 그리고 '매트릭스 3 레볼루션'에서 로봇들과 시온의 전투 장면이 나온다.

 

 

시온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방법은 매트릭스로 접속해 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주에는 테디우스와 인사를 나누고, 매트릭스로 접속한다. 목덜미에 선을 꽂고 접속하면 된다.

 

"안녕, 테디우스", "잘 가, 주에"

 

로봇들이 오시리스 함선을 발견해 추적을 당하는 도중에 매트릭스에 접속한다는 것은 위험했다.

 

주에는 로봇들이 시온을 침공하려고 한다는 문서를 우체통에 넣는다.

 

그리고 오시리스 함선은 최후를 맞고, 주에도 쓰러져 죽으며 끝난다.

 

이 문서는 '니오베'에게 전달, '매트릭스 2 리로디드' 초반 회의 장면에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시온은 비상사태로 돌입하는데, 바로 리로리드의 시작 배경이다.

 

리로디드 배경 부분에서 니오베가 툭하고 던지는 게 오시리스에서 얻은 기계들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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