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매트릭스

 

모피어스는 네오에게 "너무나 현실 같은 꿈을 꾸어본 적이 있나? 만약 그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그럴 경우 꿈속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어떻게 구분하겠나?"라고 질문한다.

 

영화 '매트릭스 1'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한다.

 

왜 저런 세상이 탄생했지??

 

우선 '매트릭스' 뜻을 알아보자. 매트릭스는 라틴어 어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머니를 뜻하는 'mater-/matr-'가 어근이다. 라틴어에서 임신한 동물이라는 의미에서 자궁이란 의미로 변화했다.

 

그게 중세기 프랑스어를 거쳐 영어에 유입되는데, 자궁처럼 뭔가를 둘러싸고 있는 것, 즉 조직이나 환경과 같은 뉘앙스의 여러 의미들로 확장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궁', '형태를 뜨는 것', '기원', '담기는 토대', '세포 간 물질', '기념패를 넣는 금속판의 공간', '수학 행렬', '숫자, 기호 등을 가로, 세로로 나열해놓은 행렬' 등...

 

아무튼 매트릭스는 어머니의 자궁 즉, 모체를 뜻하는 라틴어의 mater에서 나온 말로 컴퓨터 내의 가상공간을 뜻한다. 매트릭스 영화에서는 인공 지능을 갖고 인간을 통제하는 가상공간을 '매트릭스'라고 말한다.

 

이제부터 이런 세상이 왜 탄생했는지 살펴보자.

 

그전에 아래의 애니 매트릭스 에피소드 1 오시리스의 최후의 비행(The Final Flight Of The Osiris) 보고 오시면 더욱 유익하고 재밌습니다~!

 

 

애니 매트릭스 에피소드1 '오시리스 최후의 비행' / 매트릭스 이해하기(스포有)

매트릭스를 처음 보면 내용이 심오하다. 영화로 매트릭스를 바로 접하면, 앞에 내용이 몹시 궁금하다. 또한 '매트릭스1', '매트랙스2' 사이에 뭔가 빠진 기분? 아무튼 뭔가 이야기가 매끄럽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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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르네상스 '매트릭스 세계관'

 

두 번째 르네상스

 

인류의 기술은 계속 발전했고, 기계들은 인간들의 일을 대신하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삶이 너무 편안해진 인간들은 서서히 사치와 타락의 길로 접어든다.

 

인간은 기계들을 계속 연구했다. 이유는 단순노동만 하던 기계들이 더 많은 일들을 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결국 인간은 기계에 인간만 가지고 있는 감정도 부여했고, 그로 인해 더 높은 지능을 가진 로봇들이 탄생한다.

 

그렇게 인간들은 더 편해졌다.

 

그러던 중, 로봇 B1-66ER이 자신의 주인과 로봇 판매업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B1-66ER은 변기 청소를 하던 중, 주인이 로봇 판매업자와 이야기하는 것을 엿듣게 되었다. 자신을 폐기한다는 내용이었다. B1-66ER은 이 둘을 살해한다. 감정을 가지고 있는 로봇이기에 살기 위해 한 당연한 일이었다.

 

재판장에서 B1-66ER은 "죽고 싶지 않았다"라고 진술했지만, 묵살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모든 B1 시리즈는 파기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수많은 로봇들과 로봇인권론자들이 시위에 참여하게 된다. "백만기계행진"을 벌이며 그들은 목소리를 높여갔다. 하지만 방위군에 의해 무력으로 진압당한다.

 

일반 대중들도 서서히 로봇을 배척하기 시작했고, 로봇에 대한 학대와 탄압이 시작되었다.

 

문제는 불편한 신체부위를 기계화한 인간까지... 모두 부수고 제거하는 인종청소를 시작했다.

 

 

 

매트릭스 세계관

 

일부 로봇들은 이를 피해 티그리스강 유역으로 갔다. 그리고 로봇만의 국가인 ZERO ONE(01)을 세웠다. 제로원은 로봇 국가답게 급속도로 발전했고, 인간들에게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했다.

 

많은 국가들은 로봇들의 국가인 제로원과 교역을 맺었고, 제로원은 급속도로 성장한다.

 

그러자 일부 국가들은 제로원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해상봉쇄와 경제제재를 가하며 제로원을 고립시켰다.

 

제로원은 그런 인간들에게 신사와 숙녀의 모습을 한 로봇을 보냈다. 그리고 평화로운 공존을 제의한다. 하지만 인간들은 그들을 쫓아내고, 로봇들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핵공격까지 감행한다.

 

인간이 아닌 로봇들에게 핵폭탄의 방사능과 열은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다.

 

로봇들은 인간의 영토를 하나씩 점령해 나갔다.

 

인간들은 굴복하지 않았고, 최후의 수단으로 로봇들의 에너지원인 태양 에너지를 막아 그들을 파괴하려고 한다. 그리고 끝내 검은 연막으로 전 세계의 태양을 차단시킨다.

 

그렇게 인간들은 잠시 전세를 역전시킨다.

 

 

 

매트릭스 탄생한 이유

 

로봇들은 태양 에너지 대신, 핵융합에 의존하는 로봇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형 병기들을 제작했는데 더 이상 인간 형태가 아닌 전쟁에 특화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즉, 살인 로봇이었다.

 

결국 인간은 로봇들에게 졌다.

 

로봇들은 인간들이 막아놓은 태양열을 대신할 대체에너지를 찾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로봇들은 포로로 잡은 인간들도 실험했다.

 

로봇들이 인간을 실험하던 중, 인간은 적당한 물과 영양분만 공급하게 되면 계속해서 열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래서 인간의 생체 에너지를 로봇의 동력원으로 사용하기로 한다.

 

모든 인간들을 인큐베이터에 넣어 배양하기 시작한다.

 

로봇들은 더 나아가 인간이 감정 변화에 따라 많은 열에너지와 전기에너지를 발산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래서 인간의 감정을 조종하기 위해 '매트릭스'라는 가상공간을 만든다.

 

인류 지도자들은 UN본부에서 로봇들에게 항복한다.

 

UN에 나타난 로봇의 모습은 정말 끔찍했다.

 

"너희들의 육체는 무가치한 껍데기다. 육신을 바치면 신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요구다"

 

로봇은 자폭했고, UN본부는 사라진다.

 

 


 

2022.01.18 - [애니메이션] - 애니 매트릭스 에피소드1 '오시리스 최후의 비행' / 매트릭스 이해하기(스포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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