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애니메이션 추천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요약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어렸을 때 처음 접했다. 그당시에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애니메이션 자체가 분위기도 무겁고 조금 무서웠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생각나면 가끔 다시보는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The Spiritiong Away Of Sen And Chihiro, 2001)

 

• 개봉 : 2002년 6월 28일
• 개요 : 애니메이션, 판타지, 모험, 가족 / 일본 126분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출연 : 히이라기 루미(치히로 & 센 목소리) / 이리노 미유(하쿠 목소리)
• 등급 : 전체 관람가

 

 

치히로 가족은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이동하는 중 길을 잘못 들어 이상한 곳에 도착한다. 터널이 있고 그 앞에는 이상한 석상이 웃고 있었다.

 

아무리봐도 수상한데 치히로의 아빠는 기여코 터널로 향한다. 딸이 말려도 직진이다. 엄마도 뭔가 무뚝뚝한게 치히로는 주워온 자식 느낌이 난다. 터널로 한참을 걸어 나온 곳은 폐허가 된 공터였다.

 

오늘따라 이상하게도 치히로 부모님은 직진을 했고, 이상하게도 음식점이 있었다.

 

맛있는 냄새에 홀려 부모님은 음식점에 앉아 음식을 마구 먹기 시작한다. 주인은 없었고, 일단 먹고 본다. 나중에 돈을 주면 되니까..라며..

 

치히로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듯 무서웠다. 음식을 먹지 않고 여기저기를 살핀다.

 

 

 

그러던 중, 이상하고 큰 여관이 나타난다. 그때 낯선 소년이 나타나 치히로에게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라고 한다. 이미 해는지고 있었고, 여관에 불이 켜졌다.

 

소년은 "내가 시간을 벌 테니까 무조건 강으로 뛰어!!"라고 말했고, 치히로는 급히 도망친다. 뛰어 가던 중, 부모님이 생각나 음식점으로 갔으나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있었다.

 

치히로는 경악하고, 도망친다. 지나왔던 길은 물이 차서 가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상한 생명체들이 배를 타고와서 내린다. 그리고.. 갑자기 치히로의 몸이 투명해 지기 시작한다.

 

절망에 빠지는 순간 온천 앞에서 만난 소년이 나타나, 그 세계의 음식을 먹이고.. 치히로의 몸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 소년은 이름은 하쿠다.

 

하쿠는 치히로에게 우선 온천의 주인 유바바와 계약을 맺고 일해야 부모님을 찾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치히로는 유바바에게 가 일하게 해달라고 한다.

 

온천은 그냥 일반 온천이 아닌, 신들의 놀이터였다..

 

 

 

 

유바바는 쓸모없는 인간 여자아이를 어디에 쓰냐며, 돌아가라고 한다. 치히로는 계속 일하게 해달라고 한다. 마침 유바바의 아들인 '보우'가 울어서 어쩔 수 없이 허락한다.

 

유바바는 치히로의 이름을 뺏고, '센'이라는 이름을 준다.

 

그렇게 센은 온천에서 일하게 된다.

 

하쿠는 치히로를 불러 돼지로 변한 부모님을 만나게 해준다. 하지만 돼지로 변한 부모님은 알아 볼 수가 없다. 하쿠는 치히로에게 '치히로'라는 이름을 절대 잊지 말라고 한다. 

 

치히로는 첫날부터 오물신의 목욕 시중을 들었다. 치히로가 오물신에게 박혀있던 큰 가시를 빼내자, 온갖 쓰레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오물신은 사실 강의 신이었다.

 

강의 신은 치히로에게 경단을 선물하고, 유바바는 치히로를 신임하게 된다.

 

 

 

 

한편, 하쿠는 유바바의 명령으로 유바바의 쌍둥이 언니인 제니바의 도장을 훔친다.

 

하쿠는 용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심하게 다쳐서 피를 흘리며 괴로워했다. 치히로는 강의 신에게 받은 경단의 반을 하쿠에게 먹인다. 그러자 하쿠는 검은색 오물 덩어리를 뱉어냈다.

 

제니바가 도장에 마법을 걸어 둔 것이었다.

 

온천에서는 가오나시가 난장판을 벌이고 있었다. 가오나시는 미쳐서 모든걸 먹어치우며 몸이 점점 부풀었다. 치히로는 가오나시에게도 경단을 먹인다. 경단을 먹자 이상해진 가오나시는 치히로를 잡으려고 발버둥친다.

 

치히로는 제니바에게 하쿠가 훔친 도장을 돌려주러 가야 하는데, 가오나시가 계속 달라붙었다.

 

가오나시는 지금까지 먹은 것을 다 토해내며 치히로를 쫒아갔다. 결국 다 토해내고 괜찮아졌다. 치히로는 제니바 집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고, 가오나시도 따라 간다.

 

치히로는 제니바에게 도장을 돌려주었고, 몸이 회복된 하쿠는 치히로를 데리러 왔다.

 

하쿠와 치히로는 온천으로 돌아가며 이야기를 하던 중, 하쿠의 진짜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

 

온천장에 도착하니 유바바는 돼지 무리에서 부모님을 찾아내면 돌려보내 주겠다고 한다. 끝내 치히로는 부모님과 함께 인간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었고, 부모님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언제나 몇번이라도 재밌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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