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The Fast and the Furious)는 2001년에 개봉한 레이싱 영화다.
잠복근무와 레이싱을 소재로 제작되기 시작하고 악역인 도미닉 토레토는 '빈 디젤'이 캐스팅되었고, 브라이언 오코너 역에는 '폴 워커'가 캐스팅되었다. 당시 폴 워커는 영화 '스컬스'로 인기 미남 배우 대열에 올랐었다.
분노의 질주는 저예산 B급 액션 영화였다. 하지만 흥행 수입을 $207,283,925을 달성하며 크게 성공한다. 이로 인해 폴 워커는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다.
분노의 질주가 예산 대비 이렇게 흥행 수익이 엄청난 이유는 우수한 자동차 액션 덕분이었다. 지금도 계속되는 시리즈에서 어떻게든 자동차 액션을 좀 과하게...? 아무튼 그 당시 액션은 대단했다.
분노의 질주 영화가 탄생하고 수많은 스트리트 레이싱 소재 작품들이 영향을 받았다. 영화 후반부로 가면 기차 철로 건널목에서 펼쳐지는 최후의 드래그 레이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기대 이상의 성과에 제작사들은 발 빠르게 움직였고, 분노의 질주는 지금까지 질주 중이다.
■ 분노의 질주
(The Fast and the Furious)
- 개봉 : 2001년 6월 16일
- 개요 : 범죄, 액션 / 미국 106분
- 감독 : 롭 코헨
- 출연 : 빈 디젤(도미닉 토레토), 폴 워커(브라이언 오코너)
- 등급 : 15세 관람가 / 해외 PG-13
LA 부근에서 값비싼 고급 일제 전자제품을 운송하는 컨테이너 트럭의 도난 사고가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범인들은 폭주족들이었다. 이에 경찰과 FBI는 사복 경찰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를 폭주족으로 위장시켜 잠입시킨다.
브라이언은 폭주족의 지주인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에게 접근한다.
우선 도미닉의 여동생인 '미아 토레토'가 운영하는 카페에 자주 출입하게 된다. 그리고 가장 잘 알려진 튜닝 정비소에 위장 취업을 한다.
브라이언은 도미닉에게 자신의 '미쓰비시 이클립스(자동차)'를 걸고 내기 레이싱을 하게 된다. 스트리트 레이싱은 거리 경주로 불법이다.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고, 도미닉과 브라이언은 도주한다.
이때 브라이언의 도움으로 도미닉이 위기를 모면한다.
이 사건으로 브라이언은 도미닉의 신임을 얻었고, 자연스럽게 그 무리로 들어가게 된다. 잠입 중에.. 이 인간이 도미닉의 여동생인 미아와 연인 관계가 된다. 도미닉과 더욱 관계가 끈끈해진다.
한편 도미닉의 앙숙인 동양계 폭주족 '조니 트란'은 그의 무리를 이끌고 도미닉을 괴롭힌다.
그러던 중, 브라이언은 조니의 차고에 잠입하고, 일제 전자제품이 쌓여 있는 것을 목격한다. 경찰을 불러 조니의 집을 급습하고, 연행했으나 별다른 혐의 사실을 밝혀내지 못하고 풀려난다.
브라이언은 조니가 무혐의로 풀려나자, 사건의 범인이 도미닉과 그의 동료들이라 의심한다. 그리고 도미닉의 동생인 미아에게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고, 도미닉의 행방을 쫓게끔 설득한다.
이후, 도미닉과 그의 동료들은 비공인 레이싱에 참여한다. 이들 중, 공학에 해박한 긱인 제시가 자신의 '폭스바겐 제타'를 걸고 정체불명의 '혼다 S2000'과 레이싱을 벌인다.
혼다 S2000의 주인은 조니였다. 조니는 각종 고급 애프터마켓 파츠를 장착했다. 제시는 참패했고, 도주한다. 그리고 조니와 싸움이 붙고, 행사장을 떠난다.
도미닉은 마지막으로 트레일러 약탈을 계획한다. 도미닉은 산탄총으로 무장한 트레일러 운전사와 싸움을 벌인다. 도중 동료인 빈스가 와이어에 팔이 감기고 총을 맞아 위급한 상황에 빠진다.
미아와 함께 도미닉을 뒤쫓아온 브라이언은 빈스와 도미닉을 구한다. 목숨이 위급한 빈스를 살리기 위해 브라이언은 구급 헬기를 부른다. 결국 도미닉에게 정체를 들킨다.
브라이언은 상관에게 깨진다. 도미닉을 왜 눈앞에서 풀어줬냐며 질책한다. 브라이언은 다시 도미닉을 체포하기 위해 돔의 집으로 간다. 도미닉은 이미 브라이언이 올 것을 예상했다.
도미닉은 동료들을 피난시키고, 브라이언에게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며 산탄총을 들고 기싸움을 벌인다. 긴장이 고조되는 그 순간 도망갔던 제시가 찾아와 무모한 짓을 벌여 미안하다며 사죄한다.
그런데, 조니가 오토바이를 타고 와 제시를 총으로 살해한다.
브라이언은 '도요타 수프라'를 타고 조니 일행을 쫒는다. 도미닉도 불완전하게 고쳐진 '차저'를 타고, 직접 조니 일행을 처단한다. 차저는 도미닉의 아버지가 남긴 유품으로 900마력짜리라고 한다.
그리고 도미닉과 브라이언은 쿼터마일 드래그 레이스로 마지막 승부를 건다.
도미닉의 차저는 배선 문제로 불안하게 달리다가 결국 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전복된다. 도미닉은 브라이언의 도움으로 차 밖으로 빠져나와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그때 경찰의 사이렌이 울리고 도미닉은 자포자기한다.
브라이언은 도미닉에게 자신의 도요타 수프라의 키를 주면서 "10초짜리 차량을 빚졌잖아"라고 말한다. 도미닉은 도주한다. 브라이언은 도주하는 도미닉을 뒤로하고 천천히 걸어 나간다.
그렇게 도미닉과 브라이언은 도망자로서의 삶이 시작되었고, 전설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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