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비정하기 그지없는 '호스트 Bar' 세계를 다룬 영화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사기꾼으로 남녀를 가리지 않고, 막장이다.
비스티 보이즈에 나오는 호스트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한 부류는 돈에 미쳐서 오로지 여성을 돈으로 생각하고, 다른 부류는 사랑에 집착하며 여성의 신변에 위협까지 입힐 정도로 극적이다.
물론 여성들도 막장이다.
비스티 보이즈는 사실적이라는 말이 많은데, 그 이유는 전직 호스트 '소재원'의 자전적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를 원작으로 했기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일각에서는 비스티 보이즈가 말도 안 된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비스티 보이즈
(Beastie Boys)
- 개봉 : 2012년 12월 13일
- 개요 : 드라마 / 한국 123분
- 감독 : 윤종빈
- 출연 : 윤계상, 하정우, 마동석, 윤진서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호스트 승우(윤계상)와 재현(하정우)이 등장한다. 재현은 호스트 bar의 리더로 여성들이 놀러 오면 선수들을 소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그런 역할이다.
승우는 재현의 아는 동생인데, 이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재현은 승우의 누나와 사귀는 사이고, 동거 중이었다. 승우의 누나도 비슷한 업계에서 일을 한다고 한다.
아무튼 승우는 능숙하게 일을 잘했다.
비스티 보이즈들은 많은 돈을 벌며, 자신의 몸에 투자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헬스장에 가서 몸 관리도 철저하게 했고, 명품 옷도 사 입고 미용실에 가서 한껏 꾸미고 출근했다. 거의 연예인..
어느 날 손님이 왔는데, 초 진상이었다. 같은 업계에서 일을 하는 여성들인데, 성격이 좀 그렇다. 아무튼 그 무리에 있는 여성들 중, 한 명이 승우를 마음에 들어 했다.
그 여성은 승우를 끌어내려다가 지원(윤진서)에게 욕을 먹는다. 그리고 지원이 진상 여성을 처리한다.
재현은 열심히 일을 하면서(?) 여성들을 등쳐먹는.. 아무튼 계속 열심히 한다. 왜냐하면 창우(마동석)에게 빌린 돈을 갚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만 벌면 도박장에 가니 돈을 갚을 수가 있나.. 늘 그렇듯 마동석은 여기서도 진짜 무섭게 나온다.
승우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호스트 bar에 왔던 손님을 만나게 된다. 둘은 술 한잔 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그녀가 바로 진상을 처리했던 지원이었다.
지원은 승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지금자신이 일하고 있는 술집에 빚이 있다고 말한다. 승우는 그것까지 갚아주기 시작한다. 대단하다.
재현은 승우에게 속지 말라고, 다 수작이라고 하지만 승우는 지원과 동거를 시작한다.
둘 다 그쪽 업계에서 일을 하니, 뭔가 트러블도 많고 의심도 많은 것 같다.
승우는 호스트 bar의 일에 점점 지쳐 가고..지원과 함께 작은 옷가게를 열어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어한다. 승우는 지원의 일을 그만두게 하고, 매달 지원에게 돈을 주기로 한다.
하지만 얼마못가 돈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갈등이 시작된다.
승우는 지원이 바람을 피운다고 혼자 확신하고, 과거 지원의 손님이었던 남자들에게 연락해 불러내 때린다. 그리고 상황은 더 심해져 결국 지원을 때리고 싸우다가 헤어진다.
근데, 사실 지원은 몸을 'sell'하는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승우는 미쳐서 날 뛰고, 찾아가고 뭐 그러다가 결국 지원을 죽인다.
그리고 승우는 한강 다리 위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그 뒤로는.. 안 나오지만 뭐..
재현은 일본으로 가서, 거기에서도 그 일을 쭉~ 하며 재밌게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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